책 소개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강사가 들려주는 사물인터넷의 미래. 큰 조직일수록 거래비용을 줄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고전적 전략은 오늘날 빠른 속도로 그 힘을 잃고 있다. 인터넷은 거래비용을 한없이 낮췄고, 소셜네트워크는 집단지성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편된 산업 구조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까?

미래학자이자 경영컨설턴트인 마리나 고비스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래를 시민행정, 여가, 스타트업에까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하고, 이 새로운 관계 주도적인 구조 속에서 개인의 삶은 진화하는 기술과 결합하여 증폭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영역은 무료 온라인 교육에서부터 크라우드소싱으로 운영하는 무료 생물학 실험실, P2P 대출까지 다양하다.

이제 거의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온라인 기반 협업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개척자들이 사물인터넷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창업, 교육, 의료, 금융, 행정, 심지어 과학 연구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마리나 고비스는 현재진행형의 트렌드를 통해 개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저자 : 마리나 고비스
저자 마리나 고비스는 미국의 미래학자로 17년째 비영리 연구 기관 미래연구소(THE INSTITUTE FOR THE FUTURE, IFTF)의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명한 키노트 강연자로서 실리콘밸리와 전 세계에서 조직, 기술, 사회 분야의 미래 트렌드에 대해 강의한다.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 조직을 위해 수백만 건의 경영, 교육, 정책, 사회공헌 분야의 전략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패스트컴퍼니》 등 미국 경제경영 전문지의 주요 필자이다.

최근 연구 주제는 현재의 과학기술과 생산구조가 미래에 주요 산업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것으로, 이 책에 그 세부적인 예시를 풍부하고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소비에트연방(현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특히 사회 구조에 민감하여 올바른 대안 경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유럽, 인도, 카자흐스탄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그는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읽어내는 데 탁월한 사회과학자이다.

목차

1 사회적 자본이 개인을 살린다
2 사회적 기술, 사회적 경제
3 화폐의 역할
4 온 세상이 교실
5 시민 행정, 그리스 이상을 실현하다
6 과학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7 치료가 아닌 예방 의학으로
8 소셜스트럭팅: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의 세계
9 미래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