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와 환상, 추리물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독보적 소설 세계를 구축해 온 소설가 김희선의 ‘미스터리’ 서평집 『너는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김희선은 『무한의 책』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 등의 소설을 통해 타임워프, 외계인 침공, 미제 살인 사건 등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기묘하고 생생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너는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는 소설가 김희선이 사랑하는 ‘미스터리 책’ 18권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민음사 문학 잡지 《릿터》에 2년 반 동안 연재되며 다정하고도 으스스한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희선의 글은 장르로서의 미스터리물뿐만 아니라 인간과 세계라는 미스터리를 탐구하는 데 실마리가 되어 줄 과학책을 함께 다룬다.
거대하고 흥미진진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준비가 된 독자들이라면 일단 이 책을 펼쳐 보자. 무한한 미스터리 세계를 탐험하는 데 더없이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책을 덮을 때 잊지 말아야 할 작가의 당부 한마디, 절대로 뒤돌아보지 말 것!
목차
들어가며 9
1장 범인은 바로 너…일까? 범인은 바로 너……일까?_『방주』 19 글쓰기에 바친 가장 아름다운 송가_『빌리 서머스』 36 절대로 뒤돌아보지 말 것(『대여금고』_『죽은 자의 녹취록』 46 종말의 날, 사과나무에 대한 (색다른) 고찰_『세상 끝의 살인』 57 {{{책을 둘러싼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_『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70 수학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는가, 혹은 죽이는가_『토끼 귀 살인사건』 79 창문 넘어 ‘미래로부터’ 도망친 100세 노인은 어디로 갈 수 있을까?_『미래로부터의 탈출』 91
2장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지금 어쩌면 시공간의 끝에 있을 나 자신을 위하여_『엔드 오브 타임』 103 우리-없는-세계(world-without-us), 시간 여행의 끝_『아더랜드』 112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_『코드 브레이커』 128 끝없는 길 위에서, 우리는_『천 개의 뇌』 140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 뛰나니_『제네시스』, 『세포의 노래』 153
3장 그 작고 부드러운 깃털 위에 세계…가 비둘기들이 걷는 고요한 지붕에서 고래의 죽음에 이르기까지_『심해』 171 그 작고 부드러운 깃털 위에, 세계가_『날개 위의 세계』 181 초록, 이 우주의 유일한 기적 앞에서_『태양을 먹다』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