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길들지 않는 지성, 크리스 헤지스의 대표작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일곱 개의 키워드로 파헤친 르포르타주다. 쇠망, 헤로인, 노동, 사디즘, 도박, 증오, 자유라는 핵심 키워드로 구성된 이 책은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로 몰락한 퇴폐적이고 대중 착취적인 미국의 현실을 고발한다.
저자인 크리스 헤지스는 20여 년간 종군기자로 중앙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발칸 등 주요 분쟁 지역을 취재했다. 그는 동부 애틀랜틱시티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전역을 종횡무진하며 절망과 상처로 얼룩진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고, 폐허가 된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크리스 헤지스는 이 역동적인 자료를 근거로, 자본주의 제국의 말기에 들어선 오늘날 미국 사회의 진상을 밝히고, 그 ‘중병’의 전조를 소상히 열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