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의 이주’라는 인류의 꿈과 그 꿈이 직면할 현실적인 한계들을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한 책이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천체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Amedeo Balbi)는 최근의 우주 탐사 열풍이 과학적인 진보만큼이나 인간의 미래에 대한 낭만적인 꿈과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꿈이 현실의 기술적, 생물학적, 그리고 윤리적 문제들과 충돌할 때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하게 될지 살펴본다.
다른 행성에 인간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한지, 맞닥뜨려야 할 기술적 어려움은 없는지, 인간이 지구 밖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우주 개발’을 둘러싼 움직임에 근본적인 현실 가능성을 탐색한다.
목차
─ 추천의 글 황호성(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 프롤로그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 제1장 지구 종말의 각본 ─ 소행성과 혜성, 그리고 화산 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 |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할 확률 | 관측하고, 예측하라 | ‘충돌’에 대비하다 | 화산의 대폭발과 초신성 | 대가속이 의미하는 것 | “지구를 떠나야 살 수 있다”
─ 제2장 가고 싶은 곳 ─ 화성과 달, 그리고 우주 식민지 지구에서 탈출하는 법 | 우주 탐험의 짧은 역사 | 아름다운 곳, 그 정반대의 공간 | 어디로 (안) 떠나야 할까? | 가깝고 먼 거대한 황야 | 다시 달로 향하다 | ‘종이 위’의 화성 프로젝트 | 화성으로 떠나는 흔한 여행법 | 화성은 아름답다, 그러나 | 지구의 남극도 그곳에서는 천국이 된다 | 밀폐된 유리 안에서 생존하기 | 우주를 파는 상인 | 화성행 ‘편도’ 탑승권 | 테라포밍, 푸른 화성이 될 수 있을까? | 간과할 수 없는 화성 생물체 | 우리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는 이유 | 우주의 섬, 우주 거주구 | 하늘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 지구 저 너머
─ 제3장 태양계 너머의 세계 ─ 거주 가능한 행성과 성간 여행 ‘거주 가능한 행성’이 말하는 것 | 또 하나의 지구, 지구 2.0 | 요람에서 떠나기 | 목성 밖으로, ‘중력 투석기’ | 성간 여행을 위한 현실적인 기술 | 20년 안에 프록시마에 갈 수 있을까? | 세대 우주선, 우주 방주 | 빛의 속도로 비행할 때 일어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