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후반부터 94세를 맞은 2019년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우면서도 철저히 현실에 뿌리내리려는 연극의 길을 쉼 없이 걸어온 전설적인 연극 연출가 피터 브룩의 저서. 1968년에 출간한 이래 전문 연극인뿐만 아니라 연극 애호가, 작가, 예술가 들의 필독서가 된 그의 대표작이다.
저자가 당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이 처한 현실과 문제, 나아갈 길 등에 대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연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현학적인 이론을 내세우기보다 살아 숨 쉬는 연극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가 곳곳에서 섬광처럼 번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