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대한 아이들의 생생한 묘사를 통해 장소성을 만들어 내는 특징들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이 특징들은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으로 각인될 더 나은 학교 설계에 채택될 수 있는 일군(一群)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어른들에게 각인된 학교 내 장소에 대한 기억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내 장소에 대한 현재의 ‘체험’을 교차 검토하여 저자가 ‘장소 유발기제(place generators)’라고 명명한 특정 배치 형태(configuration)가 장소성을 구축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긍정적인 물리적 세팅의 속성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