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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반도체 소녀]/반값으로 할인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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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오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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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21:4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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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반도체 소녀]/반값으로 할인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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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
1 |
이름 : |
그날지기 |
작성일 : |
2010-11-27 12:23:19 |
조회수 :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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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창작집단 날의 여섯 번째 공연
보도자료
- 나에게 찾아온 투명한 슬픔,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연극 [반도체 소녀]
공연장소 혜화동1번지
공연기간 2010년 12월 11일(토) ~ 2011년 1월 2일(일)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일반석 20,000원
작ㆍ연출 최철
출 연 오세철, 류민용, 이동용, 곽지숙, 임세운, 이혜영, 정문선 외
제 작 문화창작집단 날
문 의 02-741-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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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 : 진 유 미 741-6135 / 010-4923-4916 / capellai@naver.com
자료열람 : 웹하드 체크 필요
1. 공연특징
올 겨울 소외된 계층, 잊혀져 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진다!
희망을 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네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반도체 소녀]가 오는 12월1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극장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 연극 [반도체 소녀]는 문화창작집단 ‘날’이 올리는 6번째 작품이다. 문화창작집단 ‘날’은 2005년 연극 <마마>로 시작, <코뮌>, <관동여인숙>, <삽질>, <리스트> 등의 작품으로 사회적 이슈와 인간 내면 심리를 짜임새 있게 풀어내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연극 [반도체 소녀]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정민과 동용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정민은 자신이 돌보던 반도체 소녀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내적으로 변화를 겪고, 동용은 심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리고 세운과 혜영 커플이 있다. 세운과 혜영은 동갑내기 친구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이다. 정민의 동생인 세운은 대기업 입사를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혜영은 항상 옆에서 그를 돕는다. 하지만 이들은 혜영이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자, 사회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때문에 결별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 또한 그들에게는 서로를 돌아보고, 서로 다른 시각을 받아들이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밖에 백혈병으로 죽음을 맞게 되는 ‘반도체 소녀’와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항하면서 세운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주는 대학원 ‘교수’가 등장한다.
이들 모두 저마다 어려운 고비를 맞게 되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 품은 희망을 놓지 않으며, 서로간의 신뢰와 사랑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이들은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인물이 아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모습이며, 결국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이 공연은 위의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함께 사회가 가지는 이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또한 사회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는 부분이며, 사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연극 [반도체 소녀]는 사회적 의미와 감동, 사랑, 사람내음이 모두 묻어나는 아름다운 작품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연극 [반도체 소녀]의 티켓 오픈일은 11월18일(목)으로 연극매니아할인, 커플할인, 직장인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사회운동가 오세철 교수, 배우로 전격 데뷔!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는 한국 사회주의 운동의 대부로 불린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이면서 동시에 사회주의자로 활동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그의 부모는 일제시대 당시 진보적 연극운동을 같이하기도 했다.
진보적 성향을 지닌 부모님의 영향과 더불어 그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을 배우면서 마르크스주의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사회주의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1961년 연세대에 입학한 그는 27세에 최연소 교수가 된 이후로 강의 활동, 이후 사회주의 운동을 함께해왔다. 그런 그가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부모가 함께 하기도 했던 연극활동에 배우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연출가 최철은 대본작업을 하는데 있어 ‘대학원 교수’ 역할에 오세철 교수를 염두 해 두고 집필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교수 또한 극 중 역할이 자신이 동화될 수 있는 역할이었기에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다. 그는 요즘 대학로 연습실에서 하루 5~6시간씩 연습에 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기존과 다른 방법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무되어 있다.
연출가 최철과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흡입력 강한 무대!
오세철 교수 외에도 교수 역할에 작가 겸 사회운동가인 류민용이 캐스팅 되었으며,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용호상박>, <맥베스>, <양화진사랑> 등에 출연한 배우 이동용이 연인 정민과의 결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동용’ 역할을 맡았으며, 연극 <트릭>, <오래된 아이>, <숙희 정희> 등의 작품을 통해 심도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곽지숙이 반도체 소녀를 간병하는 호스피스 정민을 연기한다.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정민의 동생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내사랑 DMZ> 등에 출연했던 임세운이 맡았다. 그리고 연극 <양화진사랑>, <만파식적>, <사건발생1980>에서 열연한 이혜영이 세운의 여자친구로 출연한다. 그 밖에 반도체 소녀로 배우 정문선, 멀티맨 역할에 배우 ---이 출연한다.
연출가 최철은 문화창작집단 ‘날’을 이끌고 있으며, <코뮌>, <관동여인숙>, <삽질>, <리스트> 등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연극 [반도체 소녀]는 연출가 최철과 새롭게 연기에 도전하는 오세철 교수, 작가 류민용 그리고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흡입력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2. 기획의도
자신의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산업재해로 죽은 한 젊은 여성 노동자가 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은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어렵다. 그녀가 일하던 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 기업인 까닭이다. 그녀처럼 일하던 중 병을 얻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에게 온전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사회의 부당함을 논하지만 그녀의 죽음 또한 다시 희미해지고, 세상 속에서 열심히 일하며 하루를 사는 이들은 그 죽음이 거울 너머 자신의 자화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애써 무시한다. 거울 너머에서 슬프게 웃고 있을 그녀를 기억하며 지금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3. 시놉시스
정민과 세운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남매다. 정민은 동영과의 관계에서 임신3개월을 맞이하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세운은 대학원을 다니며 연인인 혜영의 격려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일상은 힘겹지만 작은 희망을 품고 하루를 산다.
그런 정민이 호스피스로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백혈병 말기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젊은 여자를 담당하게 된다. 정민에게 그녀는 단지 환자이며 일일 뿐이다. 그러나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정민도 내적으로 변화를 겪게 된다.
세운은 혜영의 조언으로 평소 자신이 듣던 수업과는 성격이 다른 강의를 듣게 되지만 담당 교수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런 교수가 그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들에 세운 또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민과 세운에게 그들의 일상을 무너트리는 일이 벌어진다. 작은 일상의 안락함을 꿈꾸던 정민과 세운은 이 과정 속에서 각자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정민의 환자였던 반도체 소녀는 정민의 자화상이었고, 세운 자신이 비판했던 교수의 말이 사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4. 주요캐릭터 및 캐스트
교수 役 / 오세철
60대 후반의 경영학과 명예교수로 세운의 지도교수.
교수 役 / 류민용
60대 후반의 경영학과 명예교수로 세운의 지도교수.
동용 役 / 이동용
30대 후반의 자동차조립공장 반장으로 정민과 결혼을 약속한 사람.
주요작품
연극 [용호상박] [맥베스] [양화진사랑] [백마강 달밤에]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내 사랑 DMZ] 외 다수
영화 [작전] [밀양] [괴물] [살인의 추억] 외 다수
수상경력 제6회 경북 연극제 연기상
정민 役 / 곽지숙
30대 중반의 간호사 겸 호스피스로 반도체소녀가 입원했던 병원에 근무. 안락한 가정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꿈꾸며 열심히 하루를 사는 평범한 여인.
주요작품
연극 [부뜰이네] [트릭] [오래된 아이]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숙희 정희] 외 다수
뮤지컬 [천국과 지옥]
세운 役 / 임세운
30대 초반의 대학원생이며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민의 동생.
주요작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내사랑 DMZ] [용호상박] [멕베스]
[양화진사랑] [갈머리] [옆집살던 박노인] 외 다수
영화 단편 [baby hunter] [8068] 독립장편 [계몽영화] 외 다수
혜영 役 / 이혜영
30대 초반의 학습지 선생으로 일하다 해고된 세운의 여자친구.
주요작품
연극 [내사랑 DMZ]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자전거]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백마강달밤에] [사건발생1980] 외 다수
반도체소녀 役 / 정문선
23살의 나이로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여자.
주요작품
연극 <오래된 아이>
뮤지컬 <라운드라운드 어라운드>
독립영화 <사각> <아임 베리베리 해피> 외
멀티맨 役 / 오주환
1인 다역
5. 주요스탭
작ㆍ연출 최철 음악감독 *작곡 김호철
2000년 : 서울예대 극작과 졸업 노동가요 작곡가
2004년 8월 : 문화창작집단 '날' 구성 현재<노동의 소리> 대표
2005년 1월 : 연극 '마마' 작,연출 노동가요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한국민중가요 노동
2006년 6월 : 연극 '코뮌' 작 가요의 아버지
2007년 12월 : 연극 ‘관동여인숙’ 작,연출 ‘파업가’,’끝내 살리라’등 수십곡의 노동가요 작곡
2008년 12월 : 연극 ‘삽질’ 작,연출 연극 ‘리스트’ 음악감독,작곡
2010년 1월 : 연극 ‘리스트’ 작,연출
6. 문화창작집단 ‘날’ 연혁
1) 연극 <마마> / 2005년 1월11일 ~ 1월30일 / 아룽구지소극장(창단공연)
2) 연극 <코뮌> / 2006년 6월15일 ~ 7월2일 / 혜화동1번지
/ 2006년 7월20일 /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3) 연극 <관동여인숙> / 2007년 12월 / 영주시민회관, 괴산중학교, 상주 개운동성당
/ 2008년 1월4일 ~ 2월3일 / 아리랑소극장
4) 연극 <삽질> / 2008년 12월28일 / 상주 개운동성당
/ 2009년 1월15일 ~ 2월8일 / 혜화동1번지
5) 제5회 여성 연출가전 - 연극 <잔인한 4월 늦은 아홉시> / 2009년 6월16일 ~ 6월21일
/ 혜화동 1번지소극장 / 작,연출 홍영은
6) 연극 <리스트> / 2010년 1월13일 ~ 1월31일 / 혜화동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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